
포스팅을 발행하려고 모든 사진을 올려두었지만, 단체 소개와 창립자 소개에 대한 글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웠지만, 결국 늦은 시간까지 다시 정리하여 재발행 한다. 번거롭고 아쉬운 일이지만, 더 꼼꼼하고 풍부한 내용을 담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마무리한다. 이번 달 정기 독서모임에서는 차인표 작가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떠오른 기억이 있다. 바로예전에 다녀온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참여한 한국 컴패션 2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이다. 이 전시는 재작년 용산 전쟁기념관 지하 기획전시실에서 열렸으며, 무료 관람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혼자만 간직하기 아쉬워서 이 곳에 남겨 본다.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