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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ech Blog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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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하루야.날씨가 좋다. 날이 개이고 어제보다 청명한 하늘이 맞이 하는 날이야.1년중에 가장 날씨가 좋을 때이다. 이런 날은 아무 생각 없이 멀리 여행 떠나고 싶다. 길에 핀 예쁜 꽃들을 보면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이맘때쯤 태어나서 그런 걸까 오늘은 약간 바쁜 날이었다.모든 볼일을 다 보고, 유자민트티를 사와서 마시면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바빠질거야. :)새로운 사무실로 옮기게 됐다. 그래서 지난 주에 모든 인수인계를 마치고 내일은 교수님이랑 전임자분이랑 같이 밥 먹기로 했다. 이제 당분간 일도 많아지고, 기사 시험도 봐야 하고. 방학 전까지는 많이 바쁠 거 같아.이제부터 다가오는 날들 중에서는 아마 오늘이 마지막으로 가장 한가한 날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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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벼가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데 호기심이 많은 나는 이해가 어려웠다. 사람한테 벼는 익을수록 꼭 고개를 숙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익은 벼처럼 지식이나 경험이 쌓일수록, 사람도 자기 자랑보다는 겸손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란다반대로 아직 덜 익은 벼나 사람은 자기 부족함을 모르거나, 지나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고 보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개성이나 창의력으로 학교에서 튀는 사람들이 있다. 나 역시 호기심이 많아서 수업 시간에도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질문을 하곤 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수업 흐름을 깬다”는 말을 듣거나,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비슷한 경험이 이어진다. 정말로 궁금해서 “왜요?”라고 묻는 순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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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설을 읽으면,청소년 작가가 제 나이때에만 낼 수 있는 느낌이 있다.여물지 못한 풋풋한 느낌. 젊은 나이 특유의 서투르고 순수한 감정의 매력이 느껴지는 소설.우리 모두 어릴 때는 무엇이든지 처음 경험하게 되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게 된다.그래서 우리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그런 사람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누구나 평범해진다. 나이를 먹어가며 느끼는 단점 중 하나라면 반복되는 일상에 쉽게 권태를 느끼는 것이다.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해 웃음이 넘치던 어릴 때와 비교해 보면 익숙해진 세상이 참 단조롭게 느껴진다.그렇기에 매일의 삶 속에서 감사한 일이나 즐거운 일을 찾으려 노력하고, 작은 행복에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성취를 동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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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반댓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영어로 하면 더 와 닿는다. 한국말에는 care 라는 단어가 없지만, 영어에는 care라는 단어가 있다. "I care about you."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신경 쓰고 있어요). 영어의 care 라는 단어는 사랑의 감정을 모두 포함한 한가지 단어로써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I care. 의 반댓말인 I don’t care. 가 사랑의 유, 무를 나타내준다. 상대방이 나에게 상처를 주고, 나는 눈물을 흘리고, 상대방을 미워할 수 있을 때는 아직 사랑이 남은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다른 누구를 만났건, 무엇을 하든지 이제는 아무 신경도 안 쓰일때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순간이다. 그리고 흔히 사랑은 두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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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순간을 보낸다는 것은 어쩌면 미래를 위한 투자와 같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저 밖에 나가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을 만나고, 순간을 즐길 뿐이다. 하지만 몇 년 뒤에, 더 나이를 먹고 조금 힘든 시기를 지나게 될 때가 있다. 그때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바로 지나온 시간 속의 즐거운 기억들이다. 사람들과 함께 웃었던 소소한 추억들. 특별할 것 없던 하루의 장면들. 그런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더 또렷하게 떠오른다. 그리고 그 기억을 떠올리며 우리는 다시 힘을 얻는다. 그래서 지금의 즐거운 순간들은, 언젠가 나를 지탱해 줄 작은 자산이 된다. 오늘은 속눈썹펌을 하고, 나주에 놀러 갔다. 나주 관아 옆에 있는 3917마중이라는 카페에 들렀다.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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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아닌 삶직장인이 되면 한 가지를 깨닫게 된다. 분명 내 삶인데, 어딘가 내 것이 아닌 느낌이 든다는 사실이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집과 회사를 반복하던 시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 걸까, 아니면 살기 위해 돈을 버는 걸까.” 물론 정답은 살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주객이 전도된 기분이 들었다. 인생에 남은 것이 출퇴근뿐인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아침에 눈을 뜨면 곧바로 출근 준비를 해야 하고, 해가 지고 나서야 집에 돌아온다. 저녁을 먹고 잠깐 쉬다 보면 하루가 끝난다. 그리고 다시 같은 하루가 시작된다. 이 반복 속에서 묘한 회의감이 찾아왔다. 내가 회사를 다니는 동안, 어쩌면 평생을 이렇게 보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회사라는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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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란?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지위나 권력이 높은 쪽이 낮은 쪽에게 거들먹거리는 걸 뜻한다. 쉽게 설명하면,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기성세대의 규칙과 전통 내지 부당하게 이어져온 관행을 강요하거나 가르치려 드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오랫동안 참고 견디는 것이 기성 세대의 미덕이자 자부심이었다. '어딜 가든 저런 사람은 있기 마련'이라며 견디는 것을 당연시 하고, 그것을 되물림 했다. 하지만 MZ세대로 일컫어지는 요즘 젊은이들은 말이 안 되는 소리를 들으면 참고 넘어가지 않는다. MZ의 당당한 태도를 직면한 꼰대들은, 과거에 자신의 상사들이 받았던 대우를 기준삼아 "예전에는 이 정도 대접은 당연했는데..., 내가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감히 나를 무시해?"라는 생각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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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생 어떻게 보낼지,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지 고민이 많이 된다. 그래서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부쩍 많이 해. 그리구 나이를 먹으니까 나는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기준을 갖게 됐다. 어렸을 때는 재밌고, 잘 노는 친구들이 좋았다. 하지만, 지금은 무엇이든지 계속 시도해보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이 좋다. 일이든, 취미든, 운동이든, 자기 계발이든지 뭔가를 열정적으로 해 나가는 사람을 보면 나는 '나도 저 사람처럼 열심히 해야지, 멋지게 살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한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보다 나를 끌어 줄 수 있는 사람, 서로 힘이 되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저 사람은 얼굴도 분위기도 애티튜드도 ..
인절미였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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