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삶에서 찾아오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믿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운전도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경험 해 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크고 서툰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노력하면 감도 잡히고, 언젠가 잘 하기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요즘 느끼는 건, 사람이 노력으로도 바꿀 수 없는 타고난 능력치가 있다는 것이다. 현실적인 감각을 타고난 친구들은 말한다."운전 그거 할머니도 해 ㅋㅋㅋ 기능이야 기능~""야 남들 다하는데 그걸 못해~" 하지만 실제로 나를 잘 아는 친구들이나 예리한 친구들은 이렇게 말을 했다."너는 큰 사고 한 두번 나면 다시는 운전대 안 잡을 거 같아""그냥 버스 타고 다녀 ㅋㅋㅋㅋ""너는 사고 나도 갓길에 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