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9 사람의 본모습이 드러나는 순간

 

 

우리는 어떤 사람과 다퉜을 때 진짜 그 사람을 알게된다.
싸울 때야말로 그 사람의 본모습을 판단할 수 있다. 

Anne Frank

 

그 사람의 진짜 성격(본모습)이 드러나는 순간

1. 거절당했을때 보이는 모습

2. 특정 실수의 반복

3. 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4. 술에 취했을때

5. 관계를 끝냈을때

6. 그의 가족들과 함께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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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본모습을 알고싶을때 나는 내 자신을 낮춘다. 그럼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쉽게 교만해지고 상대방을 가르치려 한다. 또 말하는 것보다 듣는 태도를 취하면 상대방은 스스로 많은 것을 드러낸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말이 많아진다. 즉 '말'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과하게 발언권을 독점하는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관심이 부족하고 조심성이 부족한 사람이다. 
 
또 사람의 인간성은 약자를 대하는 태도나 서비스직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아무리 선해보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 해도 사회적 약자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면 그 사람의 본모습이 나온다. 약자란 사회적,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즉, 나에게 아무런 이득을 가져다 주지 않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서비스 업무를 하는 종업원이나 어린이, 노인 등이 약자에 해당한다. 어떤 사람이 약자에게 친절하고 이해심을 보여준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타인의 입장을 고려할 줄 아는 미덕과 성숙한 인품을 지녔다는 뜻이다. 하지만 무례하고 특권 의식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득만 취하려고 하는 사람일 수 있다.
 
또 친절이나 감사함을 표현하는 태도에서도 인간성이 우러나온다. 평소 작은 친절에 감사함을 느끼고 그에 상응하는 감사표현을 하는지에 따라 그의 인성을 알 수 있다. 친절은 단순히 허울 좋은 말이나 행동이 아니라 상대방의 진실을 밝혀내는 강력한 도구이다. 식당 같은 곳에서 밥을 먹고 "잘 먹고 갑니다." 라는 사소한 표현이라도 하는 사람은 긍정적이고 호의로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