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Are you a giver or a taker? | Adam Grant (2017) 애덤 그랜트 강연

 

 

 

 

✅ 조직 내 구성원들의 3가지 분류

Taker -> 관계에서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
Giver -> "제가 무엇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로 관계를 시작하는 사람
Matcher -> Give와 Take의 균형을 맞추는 사람들 (받은 만큼 주는)

 

 

당신은 '주는 사람(giver)'인가요? 아니면 '받는 사람(taker)'인가요?

 

 

인간을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giver'과, 'taker', 그리고 이 둘이 혼합된 matcher입니다. giver는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조금 희생해서요. taker는 받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합니다. 날 위해 사람들이 뭔가를 해 주는 것에만 관심이 있죠. 마지막으로 matcher은 받은 만큼 돌려주는 유형입니다. 선뜻 나서는 유형은 아니지만 사회에서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전세계 각각 문화권의 3만명의 데이터와 영업사원, 의과 대학생 등을 연구했을 때, 성과가 가장 낮은 유형은 giver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성과보다 자신을 희생해서 남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가장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삶의 방식은 taker처럼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taker은 최고의 성과를 내는 유형이 아닙니다. taker의 경우, 빨리 성과를 내지만, 빨리 망하는 편이였죠. 놀랍게도 최저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주로 Giver이지만,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 또한 Giver입니다.  즉, giver는 양 극단으로 갈린 것이죠. 성과가 매우 높거나, 바닥을 찍거나.

 

 

 

✅ 어떻게 하면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까?

 

 

1. Giver 가 더 많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Giver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희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타인의 삶에 큰 가치를 보탤 수 있는 작은 방법을 찾아서 그걸 도와주면 된다. (5분의 선의)" - 사업가 러스킨

예)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두 사람을 소개시켜주거나, 지식을 나눠주거나, 피드백을 주거나 등

 

giver들이 burnout 되지 않게 도와주기 조직엔 taker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taker는 받는 것에만 익숙하죠. giver들은 점점 지쳐만 갑니다. 결국 그들도 왜 나만 희생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고, giver는 더 이상 아무것도 주지 않게 되죠. 양질의 계란 1개가 양질의 계란 한판을 만들긴 어렵지만, 썩은 사과가 사과 한통을 다 썩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도움을 요청하기 쉬운 조직 문화 만들기

회사 일의 80%는 요청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만 요청을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죠. 자신이 무능해보일까봐요. 요청을 쉽게 만들어주는 것은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요청 뿐만이 아니죠. 실제 연구 결과, 멘토링이나 요청 등이 자유로운 회사는 그렇지 못한 회사에 비해 성과가 훨씬 높다고 나왔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권장되는 문화를 만들지 않으면 Giver들은 기꺼이 나서서 도와줄 수가 없습니다.

 

예) 다른 간호사를 도와주는 것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간호사가 따로 있는 조직에서는, 서로 도움을 요청하는 비율이 훨씬 늘어남

 

 

✅ Giver와 Taker 구별하는 법

 

한 명의 Giver가 조직 전체의 관대함을 엄청나게 증가시키진 않지만, 한 명의 Taker는 조직의 모든 Giver들을 망쳐버립니다. 특히 무뚜뚝하면서도 Giver인 사람은, 그의 성격 때문에, 회사에서 늘 저평가됩니다. 그러한 사람을 겉만 보면, 조직을 해치는 사람 같으니까요. 반면 가장 위험한 유형은 taker이면서 우호적인 사람들입니다. 척 하는 사람들이죠.

 

 

그렇다면 성격에 의해 giver와 taker를 구분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giver 중에서도 우호적인 사람, 무뚝뚝한 사람이 있고, taker 중에서도 우호적인 사람과 무뚜뚝한 사람이 있습니다.

 

 

	Giver	Taker
Agreeable 우호적인	모든 것에 Yes	'척하는 사람'
Disagreeable 비판적인	표면적으로는 투덜대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는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가장 저평가된 사람들. 그들이 바로 결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사람들이기 때문.)	모든 것에 No

• 우호적인 Giver와 비판적인 Taker는 알아차리기 쉽다.

• 어려운 것은 Agreeable Taker 와 Disagreeable Giver를 발견하는 것!

 

Agreeable Taker를 찾아 내는 방법

 

조직에 giver들이 많아지면, 조직의 성과는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조직은 경쟁이 아니라, 자유로운 도움과 요청이 가득할테니까요. 하지만 가장 위험한 유형은 taker이면서 우호적인 사람들입니다. 척 하는 사람들입니다.

 

-> 면접 시 질문 "당신의 경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킨 네 분의 이름을 말해주세요."

• Taker: 본인보다 훨씬 더 영향력있고 권위있는 사람들을 얘기함 (아첨을 잘하고 하대에 능숙함)

• Giver: 본인보다 덜 유명하고 덜 권위있는 사람들을 얘기함 (식당 종업원이나 우버 운전사를 어떻게 대하는지 지켜보면서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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