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두개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는
말을 적게 하고 다른 사람의 말의 잘 경청하라는 뜻이며
귀가 입보다 높은 곳에 있는 이유는
나의 말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더 존중하고 받아들이라는 뜻이다.
_영국속담
말 하기를 좋아해서 하지 않아도 될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말의 힘이 없다. 말이 많으면 실언을 한다. 또 말이 많은 사람을 환영하는 사람도 드물다. 그 때문에 자기 이야기는 줄이고 상대편 이야기에 정성껏 귀기울이는 사람이 환영받는다. 경청은 우선 상대편에 대한 나 의 성실한 관심의 표현이다.
그렇다고 물론 무작정 상대편 이야기만 듣고 이 쪽은 아무 말 없이 잠자코 있어서는 안 된다. 말 없이 뚱하면 오해를 사기 쉽다. 어디 아프면 말 수가 적어지고, 불만스러우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습성이다.
말이 많으면 은연 중 내가 지닌 비밀이나 상대의 비밀이 새어나간다. 계속 일방적으로 폭포수처럼 말을 퍼부으면, 상대방은 의견을 피력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 쪽을 못마땅하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상대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으면 우선 호감을 살 수 있고, 상대의 기호와 분별을 알아차리기 쉽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_손자병법
다언삭궁 : 말이 많으면 자주 곤란해 진다.
_노자의 <도덕경 5장>
말을 많이 해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말이 많으면 꼭 실수하기 마련이다. 말이 많으면 약속도 많이 하게 되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에 대해 비방하게 된다. 약속을 많이 하면 당연히 제대로 지키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점점 다른 사람의 신뢰를 잃게 된다.
말을 많이 하면 처음에는 다른 사람을 칭찬했다가 점점 안 좋은 소리를 하게 된다. 세상에는 비밀이 없다. 내가 누군가를 비방했던 말은 언젠가는 그 사람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설화를 입고 자연히 남의 구설에 오르게 된다. 다언, 달변, 과언, 능변보다는 묵언, 침묵이 좋다. 침묵은 금이라는 격언도 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사람을 침묵하게 만들지 않는다. 지금은 자기 PR의 시대이다. 자신을 남들에게 과감하게 알려야 하니 침묵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그러니 말을 하되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약속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아무 자리에서나 남을 비방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술자리나 모임에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떠들 때는 모르겠지만 다음 날 아침에 후회하기 마련이다. 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
침묵하라. 아니면 침묵보다 더 가치 있는 말을 하라.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마라.
많은 단어로 적게 말하지 말고 적은 단어로 많은 것을 말하라.
_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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